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질환입니다. 면역은 우리 몸을 세균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나, 면역이 우리 몸을 외부인자로 잘못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고 말하는데 자가면역의 일종으로 면역세포들이 관절에 침투하여 활막 세포 등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켜 관절과 관절주위가 붓고, 아픈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질환입니다. 때로는 근육, 폐, 피부, 혈관, 신경계, 눈 등에도 이상이 오게 되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하여 누구라도 걸릴 수 있지만 3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이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전구증상과 관절증상, 관절 외 증상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피로감, 식욕 부진, 전신 쇠약감 등 애매한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목,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이 뻣뻣하고 빨갛게 부어오르며 열감 및 압통이 동반되고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게 되나 때로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릎, 어깨, 턱관절 등 허리를 제외한 모든 관절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손가락 마디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여 주먹을 쥐기 어렵게 되는 조조강직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보통 1시간 이상 지속되며 관절염이 악화될수록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됩니다. 염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년에 걸쳐 관절이 변형되어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게 되므로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발병된 지 1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 관절염이 진행되면 손목의 인대가 부으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을 눌러 2,3,4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며 무릎 관절에 염증이 심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게 되고 필요에 따라 관절액 천자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턱관절을 침범하기도 하며 이 경우 음식물을 씹는데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치과적 물리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심장, 폐를 침범하거나 혈관염 등의 형태로 나타나면 병의 경과와 치료 결과가 나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염증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이차적인 장기 부전을 가져올 수 있고, 림프종이 병발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의 전신 침범의 증상으로는 발열, 전신 쇠약감, 체중감소, 호흡곤란, 림프절 증대 등이 있습니다.
환경적 원인 과 유전적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에서 면역은 우리 몸을 세균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나, 면역이 우리 몸을 외부인자로 잘못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환경적인 원인과 유전적인 원인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흡연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인 원인으로는 HLA-DR4 유전자가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질환이 아니며, HLA-DR4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결렸다고 해서 자녀에게 이 병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환경과 유전적인 요인들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환경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흡연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요인으로는 HLA-DR4 유전자가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질환이 아니며, HLA-DR4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결렸다고 해서 자녀에게 이 병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고,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치료목표와 다양한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목표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전신 침범 증상 조절을 하고, 관절 손상 진행 억제하여 관절 기능을 호전시켜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다양한 약제가 사용됩니다.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목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하지만 질병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오랫동안 복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물로 인한 위장 장애이며, 이를 막기 위해 위장벽을 보호해 주는 약물을 함께 쓰거나 소화기계 부작용이 적은 항염제를 선택하여 쓰기도 한다. 매우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는 스테로이드는 복용 후 24시간 내에 항염증 효과가 나타나 증세를 호전시킵니다. 그러나 질병의 경과가 변하거나 완치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소량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질병 초기에 항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항류마티스약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사용되며, 6개월 이상의 치료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여러 가지 이상의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NF억제제가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TNF를 차단하여 염증반응을 막는 약제입니다. 기존의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며, 기존 약제에 비해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잠복 결핵이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투약을 결정하기 전에 피부 결핵반응 검사와 폐 방사선검사를 통해서 잠복결핵의 유무를 판정한 후 투약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체중 증가는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치료가 시작되며 염증이 조절되어 식욕 증가가 있을 경우 식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됐을 때는 관절을 쉬게 하면서 염증의 회복을 기다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근력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운동을 시행한다.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관절의 손상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개개인마다 관절이 어떻게 정렬되느냐 하는 것은 자세에 달려 있는데 나쁜 자세를 계속 취한다면 관절 연결 조직이 늘어나거나 관절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접시를 닦거나 씻을 때는 손가락을 편 채 합니다. 또한 숟가락이나 연필을 쥘 때 손목이나 손가락 끝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넓은 고무나 플라스틱 손잡이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지 않습니다. 장시간 무리해서 운동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해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게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절주를 권유드리며 카페인 또한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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