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겨 소변을 본 후 다시 2시간 이내 소변을 보는 빈뇨와 배뇨 시 통증, 심한 경우 혈뇨를 보기도 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며 비감염성 요인으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합니다. 변비나 생리 중 일 때 재발 위험이 있어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급성과 만성 증상
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하루동안 자주 많이 소변을 보는 빈뇨증상,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요절박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하부 허리 통증 및 치골 상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성인 중에는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만, 세균감염이 신장으로 퍼질 경우 오한과 발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를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방광염 원인
급성 방광염 원인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하부 기관에서 상부 기관으로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자체의 독성, 개개인의 세균에 대한 저항력,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상태에 따라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도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의 원인균은 급성의 원인균과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치료
급성 방광염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입니다. 방광자극 증상을 없애기 위해 필요 시 온수 좌욕, 항콜린 작용제 및 요로 진정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급성 단순 방광염은 적절한 항균제 치료에 잘 치유되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치료에 저항이 있을 때에는 각종 비뇨기과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아 방광에 지속적 감염이 생기면 방광 자체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으로 염증이 퍼지거나, 상부 요로 및 방광의 감염석을 일으키고, 전립선 및 부고환에 이차성 감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방광염 원인 찾아 이를 제거 혹은 교정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 및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여성의 경우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정상 세균을 사멸시켜 질 내 세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적당량의 수분 섭취는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방광염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획기적인 식이요법은 없지만 유산균제제, 크렌베리 주스, 비타민C, 녹차 등을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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